2019. 2. 17. 11:20
1. 폐암의 개요
폐암이란 폐에 생긴 악성종양을 말하며, 폐를 구성하는 조직 자체에서 암세포가 생겨난 원발성 폐암과, 암세포가 다른 기관에 생긴 뒤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로 옮겨 와서 증식하는 전이성 페암으로 나눌 수 있다.
현미경으로 확인되는 암세포의 크기가 작은 것은 소세포 폐암, 작지 않은 것은 비소세포 폐암이라 한다. 비소세포 폐암은 발생하는 전체 폐암의 80%~85% 차지하는데, 형태에 따라 크기가 작은 세기관지 상피에서 발생하는 선암, 큰 기관지에서 발생하는 편평상피세포암, 표면에서 발생하는 대세포암 등으로 나뉜다.
소세포 폐암은 전반적으로 악성도가 높아, 발견당시 이미 림프관 또는 혈관을 통해 다른 장기나 반대편 폐, 종격동으로 전이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비소세포 폐암은 조기 진단해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나, 소세포 폐암은 대부부분 진단 당시 수술적 절제가 어려울 정도로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급속히 성장해 수술적 치료를 하지 않지만,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에는 잘 반응한다.
- 출처 : 대한간호사 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