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가는 계절'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19.02.14 여덟번째 이야기
  2. 2019.02.14 일곱번째 이야기
  3. 2019.02.13 여섯번째 이야기
  4. 2019.02.13 다섯번째 이야기
  5. 2019.02.12 열일곱번째 이야기
  6. 2019.02.12 열여섯번째 이야기
  7. 2019.02.12 열다섯번째 이야기
  8. 2019.02.12 열한번째 이야기
posted by kuemjoo 2019. 2. 14. 15:30

 

따뜻한 봄이 지나갈 무렵! 그 사람의 서른 아홉번째 생일!

내가 그린 해바라기 그림과 미역국! 

해주고 싶은 내 마음과는 달리 받는것에 익숙하지 않았던 그 사람!

"이런건 남자가 하는거야! 너는 남자의 마음을 모른다."

 

사랑 받는다는 것은 선택할 수 없지만,

사랑하는 것은  선택할 수 있다.

- 썸바디 중 -   

posted by kuemjoo 2019. 2. 14. 09:30

 

 

그렇게 우리는 가끔은 다투기도 하며, 서로를 알아갔고,

본인 사업으로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는 그 사람!

대단하단 생각을 하면서도, 안쓰러움이 컷다.

명절에는 직원들 고향은 보내면서 자신은 가지못했던 그 사람!

금의환향을 꿈꾸는 사람...

 

 

나의 평밤한 일상을 빛내주고...

나에게 늘 웃음을 주는 한 사람!

- 썸바디 중 -

posted by kuemjoo 2019. 2. 13. 14:00

 

 

동생과의 일이 잊혀질 쯤! 사 동료와 셋의 만남!

술잔을 기울이며 새벽을 보내고, 자리를 일어나 집으로 갔는데...

다음날 아침! 그 사람의 전화! "집에 잘 들어갔어? 좀 있다 다시 통화 하자"

그리고 직장동료릐 문자 한 통! "죄송해요. 어제 많이 취해서..."  

이후 몇 달 동안 그 사람은 미안하다며 해명하려 애를 썼다.

나는 그 사람을 믿는데, 반복해서 말하는 그 상황이 싫었다.

 

 

서로에 대한 마음이 엇갈린

시간의 차이 '타이밍의 오류"

- 썸바디 중-

posted by kuemjoo 2019. 2. 13. 09:00

 

 

그 사람보더 먼저 마음을 키웠던 나!

좁혀지지 않는 거리감!  나만 느꼈을 감정들...

그 모습을 본 동생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우리 누나 그만 만나세요" 이 모든 상황이 이해 할 수 없었던 그 사람!

그리고 미안하단 말 밖에 할 수 없었던 나! 

미안하단 말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그는 이미 상처 받았으니...

 

연애를 시작하는

서로다른 타이밍

- 썸바디 중 -

posted by kuemjoo 2019. 2. 12. 19:56

 

직원들 챙기느라 본인 끼니는 못챙기는 그 사람을 위해!

유부초밥도 만들어 보고...

 

 

살아가는 일은

울음을 터트리는 일과 닮았다.

울음은 의도하지 않은 순간, 불쑥 솟구친다.

멈추고 싶다고 해서 쉽게 멈출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살아지는' 혹은 '살아내는' 일도 그러하다.

 - 한 때 소중했던 것들 중 -

 

posted by kuemjoo 2019. 2. 12. 19:50

 

직원들과 맛있게 먹고 힘내라고 샌드위치도 만들어보고!

 

평생 잊히지 않는 사랑은 첫사랑이 아니라 어쩌면 이뤄지지 않은 사랑이 아니까.

그리고 우리가 기꺼이 사랑야기를 보기위해 극장을 찾는 이유는,

사랑이 아름답기 때문만이 아니라 이별이 아프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 한 때 소중했던 것들 중 -

posted by kuemjoo 2019. 2. 12. 19:39

 

나의 생애 첫 독립! 나의 독립을 축하한다는 그!

하지만 내심 내가 부모과 함께 있기를 바랬던 그!

양손 가득 준비해 온 선물...

 

새로운 것은 그립지가 않다.

그린운 것은 대개 낡은 것들이다.

혹은 이미 오래전에 내 곁을 떠난 것들이거나.

- 한 때 소중했던 것들 중 -  

posted by kuemjoo 2019. 2. 12. 19:29

 

 

 

색종이로 하트 접어 비타민도 넣어주고!

응원 메시지도 함께...

 

 

누군가 내게 이별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호칭이 소멸되는 일인 것 같아요" 하고 답하겠다.

서로의 입술에서 서로의 이름이 지워지는 순간, 우린 누군가와 헤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덧없이, 속절없이, 어찌할 수 없이...

- 한 때 소중했던 것들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