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kuemjoo 2019. 2. 11. 11:46

 

그렇게 몇일 뒤 우리는 만나게 되었다. 해운대 바닷가 어느 카페에 앉아있던 그!

그날 그의 모습은 아직도 생생하다. 흰 셔츠를 깔끔하게 입었던 그 사람!

우리는 광안리 바닷로 향했고, 생선회 한점과 맥주 한잔을 기울였다.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흘러갔고, 그렇게 광안리에서의 셀레는 밤이 깊어갔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posted by kuemjoo 2019. 2. 11. 11:31

그렇게 3개월이 지나 다시 보게된 그 사람! 여전히 환한 얼굴에 웃음을 보이며 다가왔다.

지인을 통해 받게된 명함 한장! 다음 날 떨리는 마음으로 문자를 보냈다.

"안녕하세요? 어제 봤던 분홍 원피스 예요. 시간될 때 커피 한잔 하실래요?"

그리고 늦은 오후 한통의 메시지! "평일 가능한 시간에 커피 한잔 해요."

 

 

기다림과 설렘은...

늘 더 좋아하는 사람의 것!

posted by kuemjoo 2019. 2. 11. 11:16

2017년 6월 초 여름이 다가올 쯤, 오렌지 색 유니폼을 입고 환하게 웃으며 다가오는 한사람!

그 때부터 시작이었던거 같다. 수 많은 별들 중에 가장 빛나는 한사람!

 

설렘은 사랑 되고,

사랑은 행복이 고,

행복은 이유가 된다.

 

 

 

 

posted by kuemjoo 2019. 2. 11. 11:07

 

이제 다시 봄이 오려나보다... 스쳐가는 계는 처럼 끝날 것만 같았던 그때의 마음이 나는 아직 진행중이다. 언제까지 일지! 어디까지 일지! 기약은 없지만... 그때의 기억을 추억하며 한장씩 써내려 간다.